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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국방, 대한민국이 선도한다]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육·해·공 전 분야 첨단무기 연구개발과 양산에 핵심 역량 집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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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시제업체로 참가해 개발 중인 장거리공대지유도 미사일 모형이 지난해 성남비행장에서 열린 ‘ADEX 2019’에서 공개됐다. [사진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시제업체로 참가해 개발 중인 장거리공대지유도 미사일 모형이 지난해 성남비행장에서 열린 ‘ADEX 2019’에서 공개됐다. [사진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집중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미래전 분야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IG넥스원 #단일 방산기업 중 최고 연구 인력 보유 #사이버전 등 미래 국방기술 발전 선도 #다양한 지상·해상 발사 무기 국산화

LIG넥스원은 1976년 창립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방위산업체다. 그동안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 아래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의 연구·개발·양산에 주력해왔다.

LIG넥스원은 임직원 3200여 명 중 절반 이상이 연구분야 인력이다. 단일 방산기업으로 최대·최고 수준의 연구(R&D) 인력을 보유한 ‘R&D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무인화 등 연구 개발과 투자 확대

LIG넥스원은 국산 첨단 무기체계 개발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을 통해 미래 국방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이 2026년 도입을 예고한 ‘워리어 플랫폼(warrior platform)’의 핵심 기술인 미래병사 체계는 물론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 무기체계 확보’에 기여하기 위해 무인화 등에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및 투자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LIG넥스원이 정밀유도무기·감시정찰·통신장비 등 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개발 경험과 핵심기술 간 융합을 통해 무인화·사이버전 등 미래 국방기술 발전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해 한국 자주국방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정밀 유도무기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양산해왔다.

현대·미래 전장의 개념이 네트워크 중심 작전 환경에 바탕을 둔 ‘장거리 정밀 교전’ 형태로 변화하면서 정밀유도 및 레이더 등 첨단 무기체계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LIG넥스원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의 주도 아래 다양한 첨단 무기체계의 국산화에 노력해 왔다. LIG넥스원이 개발에 참여한 다양한 무기체계가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준비 중이거나 양산에 주력 하고 있다.

중·저 고도로 침투해오는 다양한 적의 공중 위협이나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 II’의 발사 장면.

중·저 고도로 침투해오는 다양한 적의 공중 위협이나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 II’의 발사 장면.

▶중·저 고도로 침투해오는 다양한 적의 공중 위협 및 탄도탄에 대응하는 ‘천궁 II’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소형 무인기와 항공기 및 유도탄 등의 탐지가 가능한 ‘국지 방공레이더’ ▶대(對)화력전 핵심 전력인 ‘대포병탐지레이더-II’ ▶연안 근접 표적 및 지상 주요 전술 표적을 타격하는 ‘전술함대지유도탄’ ▶소형 고속함정의 위협에 대응하는 해안방어용 유도 무기체계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LIG넥스원은 2019년 5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향후 한국형 전투기(KF-X)에 장착될 예정인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에 대한 탐색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가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다양한 지상·해상 발사 유도무기의 개발 및 전력화를 통해 국익에 기여하고 있다.

각종 개발 무기를 국내 기술로 연동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은 그동안 국외 구매에 의존해 왔던 항공플랫폼을 자체 개발하는 것 외에도 각종 국내 개발 무기를 선진국의 도움 없이 국내 기술로 연동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사업은 유도탄 관련 기술을 총망라하면서 항공탑재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소형화·경량화·항공기 연동능력 구비 등을 중점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역량과 추세로 볼 때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은 KF-X 전투기 개발 시기에 맞춰 전력화 추진이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국산 항공플랫폼에 국산 유도탄이 장착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LIG넥스원은 KF-X에 탑재되는 항공전자·전자전 장비를 비롯해 자율주행 기술 무인기 항전체계 및 지상통제체계 등 미래전 분야의 핵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무기체계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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