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언박싱 주인공은 이용우(56) 더불어민주당 고양정 후보입니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7호 영입 인재로 민주당에 입당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후보는 "산업과 주거가 함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저에게 주어진 목표"라며 "테크노밸리·영상 밸리 등 신산업을 통해 일산을 채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 지역 현역의원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5월 '창릉신도시' 계획을 발표해 일부 주민들에게 비판받는다는 지적에 대해선 "김 장관이 계획한 일 중 매듭지어지지 않은 일이 많아 주민 입장에선 '어떤 일을 했나' 의구심을 가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강원 춘천 태생으로 부산에서 자란 이 후보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월까지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지냈습니다. 또 한국투자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거친 '증권맨' 출신입니다.
정치권에 입문한 것은 석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 후보는 "현장의 소리를 열심히 듣고 공약으로 유권자들께 보여드리겠다"고 했습니다.
인터뷰=김효성·정희윤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영상·그래픽=강대석·김지선·공성룡·이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