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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사망자 나흘 연속 120명 이상 증가…누적 1934명

중앙일보

입력

이란 테헤란 시내 도로를 경찰 살수차가 소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란 테헤란 시내 도로를 경찰 살수차가 소독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란 보건부는 24일(현지시간) 정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22명 증가해 1934명(치명률 7.8%)이 됐다고 밝혔다.

이란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최근 나흘 연속 120명 이상을 기록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762명(7.6%) 늘어 2만4811명으로 증가했다. 하루 증가 폭으로는 지난달 19일 첫 발병 이후 가장 많다.

누적 완치자는 8931명(완치율 36.0%)으로 집계됐다. 이란의 완치자 수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

한편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세예드 알리 하메네이의 넷째 아들 메이삼의 장모가 코로나19에 걸려 테헤란의 병원에서 치료받다 22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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