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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회의부터 결재까지…더존비즈온 재택근무 패키지 6월까지 무상제공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IT 솔루션 업체 더존비즈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재택근무용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6월까지 무상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의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의 여러 기능 중 재택근무와 비대면(언택트)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 12가지를 선별한 패키지다.

이날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는 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한 데 모아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갑자기 재택ㆍ원격근무에 돌입하다보니 어떤 솔루션이 필요한지, 각 기업의 업무 성격ㆍ기업문화와 해당 솔루션이 잘 맞는지 몰라 혼란스러워한다는 데 착안했다.

기업용 IT솔루션 업체 '더존비즈온'이 개발한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T. [사진 더존비즈온]

기업용 IT솔루션 업체 '더존비즈온'이 개발한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T. [사진 더존비즈온]

이 회사의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상무)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원격근무 역량과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을 위해 통합 패키지를 마련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중소기업들 위해 6월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위하고의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는 원격 접속부터 화상회의, 팩스ㆍ문자서비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메신저 기능, 메일, 전자결재, 웹오피스, 클라우드 저장공간, 일정 관리, 할 일 관리, 스케줄 공유 기능 등이 포함돼 있다.

더존비즈온은 “소통과 협업을 위한 솔루션이 이번 패키지의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송호철 상무는 “국내에 있든 해외에 있든, 통합 패키지를 활용하면 모바일ㆍPC 환경에서 화면과 문서를 공유하면서 원격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한 나라가 늘어난 만큼, 해외에서 사업을 확장하던 중소ㆍ중견 기업에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패키지에 대해 더존비즈온은 ‘통합 기능’을 강조했다. 송호철 상무는 “단순히 화상회의나 메신저 같은 한정된 한두 가지 기능이 아니라, 사용자와 거래처, 고객에게 직접 제공되는 서비스까지도 원격으로 가능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만큼 기업들은 회계ㆍ 인사 등 기업의 핵심 업무에도 비대면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통합적인 솔루션인지 검토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련 기자 park.suryon@joongang.co.kr

더존비즈온은 재택근무에 필요한 IT 솔루션을 필요로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6월 30일까지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 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은 재택근무에 필요한 IT 솔루션을 필요로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6월 30일까지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 더존비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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