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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코로나19 확진자 2만명 넘어…“하루 1만6000명 검사”

중앙일보

입력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AP=연합뉴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 AP=연합뉴스

미국 뉴욕주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섰다.

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8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신규 확진자는 5707명에 달한다.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많은 건 지금까지 약 7만8000명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쿠오모 주지사는 설명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는 코로나19 검사 가운데 25%가 뉴욕주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하루에 주민 1만6000명이 검사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열흘 전까지만 해도 뉴욕주의 일일 검사자 수는 1000명에 불과했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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