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발코니서 춤…'코로나 2위' 이탈리아가 버티는 방법

중앙일보

입력 2020.03.19 05:00

업데이트 2020.03.19 07:4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만명을 넘은 이탈리아의 한 아파트. 밤이 되자 발코니가 요란한 클럽으로 변했습니다.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는 부부도 있습니다. ‘유럽의 우한’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된 이탈리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영상]

이탈리아 전역이 봉쇄되고 외출까지 제한되면서 집 밖으로 나가기 어려워진 이탈리아 시민들이 스스로 흥을 돋우고 있습니다. 의료진을 응원하고 서로를 위로하기 위해 발코니에 나옵니다. 그룹 샤이니의 링딩동을 ‘떼창’하기도 합니다.

격리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이탈리아, 이곳에서 왜 코로나19가 널리 퍼져버린 걸까요? 이탈리아는 7개 선진국 모임인 G7 회원국 중 유일하게 중국과 일대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한해 수백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이탈리아를 찾고, 로마 등 관광지에서는 중국과 이탈리아의 경찰이 순찰을 함께 할 정도로 두 국가는 가깝습니다. 이탈리아에서 나온 첫 확진자도 중국 우한에서 온 관광객 부부였습니다.

이탈리아 발코니의 모습, 그리고 이탈리아 교민들의 현재 상황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정진호 기자 jeong.jinh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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