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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여자농구 BNK 단타스도 브라질행

중앙일보

입력

여자프로농구 BNK의 외국인선수 단타스(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떠난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BNK의 외국인선수 단타스(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한국을 떠난다.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BNK 다미리스 단타스(브라질)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국으로 돌아간다.

하나은행 마이샤 이어 두번째 이탈

BNK 관계자는 15일 “단타스가 코로나19 사태로 오늘밤 고향 브라질로 돌아간다. 브라질에 있는 가족들 걱정을 많이 했다. 브라질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며 가족과 함께 있고 싶어했다”고 전했다.

단타스는 올 시즌 평균득점 1위(20.2점)와 함께 리바운드도 9.3개를 기록 중이었다. BNK 관계자는 “단타스는 리그가 재개되더라도 돌아오겠다는 말은 없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하나은행 마이샤가 구단과 협의 끝에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국여자프로농구는 지난 10일부터 2주간 리그를 잠정 중단했다. 현재 6팀 중 2팀의 외국인선수가 떠났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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