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4일 7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남 전체 확진자는 70명으로 늘었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거창 3명, 창녕 3명, 밀양 1명 등 모두 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거창은 경남 64번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같이 대구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창녕은 노래방에서 근무했던 경남 5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노래방에 손님으로 갔다가 확진자가 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4일 오전 거창과 창녕 3명씩 늘고 밀양도 1명 추가 #
지역별로 창원 17명, 거창 15명, 합천 8명, 창녕 7명, 김해 6명, 밀양 5명, 거제 4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남해·함양 각 1명씩이다. 거창은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에서 10명이 나온 가운데 별도로 3명이 추가된 것이어서 경남도와 보건당국이 정확한 감염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창원=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