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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이서진 세금도 기부도 모범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아이유(左), 이서진(右)

아이유(左), 이서진(右)

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와 배우 이서진이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국세청, 모범 납세자 표창…1년간 홍보대사로 위촉

3일 국세청에 따르면 아이유는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것은 물론,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사투를 벌이는 현장에 2억원을 기부한 사회적 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서진도 성실한 세금 납부와 사회 공헌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달 사랑의 열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1년간 국세청 홍보대사로 위촉된 두 사람은 성실납세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광고 모델 등의 활동을 펼친다.

한편 국세청은 이날 모범 납세자 1076명, 아름다운 납세자 30명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모범 납세자는 납부 세액과 일자리 창출 기여도, 기부·봉사 활동 등을 평가했고, 아름다운 납세자는 낮은 소득으로 납부 세액이 적어도 기부·봉사 등 선행을 많이 한 성실 납세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모범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제 혜택과 각종 사회적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공항 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금융기관 예금·대출 금리 우대 등 혜택 외에도 주중 KTX·SRT 운임 10~30% 할인, 인천공항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이용 권한 등이 주어진다.

세종=김도년 기자 kim.don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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