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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천지 첫 환자 계속 조사…31번 발병일 즈음 확진자 10명 이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보호복을 입고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보호복을 입고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31번 환자(61·여)가 예배를 봤던 신천지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대거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이 환자의 발병일(7일)을 전후해 확진자는 10명 이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5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31번의 발병일인 7일을 전후해서 생기는 환자들은 많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본부장은 “10일 지나면서부터 환자들이 급격히 증가하는 유행 곡선을 보인다. 그래서 아직 31번 이전에 누가 최초의 지표환자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천지교회 관련 확진자는 24일 오전 9시 기준 456명에 달한다.
황수연·정종훈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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