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도심은 인적이 끊겨 지역 자체가 활기를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공식 통계에 따르면 24일 오전 현재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전체 확진자 수는 640여 명에 육박하며 이는 전국의 80%를 넘는 수준이다.
이날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에서 식약처 및 마스크 업체 '필트'와 협력을 통해 마스크 221만장을 우선 공급한다고 밝히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 때문에 오전부터 대구·경북지역 이마트 매장 앞에는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의 긴 행렬이 이뤄졌다.
아래 사진은 인적이 뜸해진 대구 도심과 마스크 구매를 위해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사람들의 모습이다.
장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