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4번 환자 퇴원..국내 세 번째 완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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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세 번째 퇴원 환자가 나왔다. 9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던 4번 환자인 55세 한국인 남성이 이날 퇴원했다고 밝혔다. 앞서 1, 2번 환자에 이은 세 번째 완치 사례다.

3번 환자도 증상 소실돼 퇴원 계획 중 #평택시 "밀접접촉자 가족 격리 해제 예정"

병원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증상이 모두 사라졌고, 24시간 간격으로 시행한 두 차례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중대본 측은 4번 환자가 증상이 소실돼 퇴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방문객들의 체온을 제고 문진표를 나눠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문진표 작성과 체온측정을 한 방문객에 대해서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방문객들의 체온을 제고 문진표를 나눠주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문진표 작성과 체온측정을 한 방문객에 대해서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경기도 평택시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평택의 신종 코로나 4번 확진자가 금일부로 퇴원했다. 밀접 접촉자인 가족도 금일 자정 격리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4번째 남성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방문했다가 지난달 20일 귀국했고 이후 고열과 근육통 등이 발생해 보건소 신고를 거쳐 능동감시를 하다가 2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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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환자가 퇴원함에 따라 1, 2번 환자를 포함해 국내 완치된 사례는 3명으로 늘었다.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 역시 안정적인 상태로 조만간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대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4명의 환자 가운데 추가로 퇴원 환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중대본은 서울대병원 교수를 인용해 환자 1명이 조만간 퇴원할 수 있다고 전날 밝혔다. 서울대병원에는 6번(55세 남성, 한국인)·10번(54세 여성, 한국인)·11번(25세 남성, 한국인)·21번(59세 여성, 한국인) 환자가 입원해 있다.

황수연·최모란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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