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전 세계에 한류 알린 23년 … 아리랑TV 『땡큐 아리랑』 발간

중앙일보

입력

2012년 아리랑TV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아리랑TV]

2012년 아리랑TV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아리랑TV]

아리랑TV가 개국 23주년을 맞아 발자취를 되짚는 『땡큐 아리랑』을 발간한다. 현재 전 세계 101개국 1억 3200만 수신 가구에 한국을 소개하고 있는 아리랑TV가 글로벌 한류 인플루언서로 역할 해 온 지난 시간을 담은 책이다.

책에는 아리랑TV를 통해 전환점을 마련한 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아리랑TV에서 아이돌 그룹 ‘신화’의 무대를 보고 팬이 돼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거쳐 결국 국내 기업에서 임원으로 근무하게 된 대만 여성도 그중 한 명이다. 또 방송에 소개된 뒤 영국의 바이어에게 러브콜을 받고, 중국 홈쇼핑에도 출연한 국내 화장품 업체도 아리랑TV의 인연 덕을 본 사례로 소개됐다.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역시 공식 데뷔 전인 2012년 아리랑TV의 ‘Simply K-Pop’과 ‘After School Club’에 출연해 세계 각국 시청자와 영어로 소통하면서 글로벌 팬덤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리랑TV 이승열 사장은 “아리랑TV가 전 세계 방송을 시작한 지 23년째인데 국내외 시청자들이 ‘아리랑TV를 통해 한국과 사랑에 빠졌다’는 수많은 사연과 사례를 보내줬다”며 “한국 유일의 국제방송 아리랑TV가 해외 시청자와 어떻게 소통하고 관계를 맺어왔는지 책을 통해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땡큐 아리랑』은 오는  3월 발간될 예정이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