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비상한 각오로 신종코로나 종식…경제충격 최소화"

중앙일보

입력 2020.02.04 11:24

업데이트 2020.02.04 12:11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비상한 각오로 신종코로나 종식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이며 정부의 기본 책무”라며 “다방면으로 대응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태가 장기화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 경제적 충격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재정 집행부터 계획대로 신속하게 해달라. 신속한 재정투자로 경제에 힘을 불어넣어 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경제 여건이 악화하더라도 ‘변화와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며 “규제혁신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과장된 공포와 불안이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가짜뉴스 엄벌도 다시 한번 언급했다. 그는 “경제는 심리다. 과장된 공포와 불안이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정부는 가짜 뉴스를 막으며 감염병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또 중앙정부와 지자체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중심을 잡고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뚜벅뚜벅 해나가야 한다”면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가 제 역할을 하는 것이 우리 경제와도 직결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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