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가 뭘 하는지 알아…인공지능 CCTV 시대

중앙선데이

입력 2020.02.01 00:21

업데이트 2021.09.2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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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호 16면

WIDE SHOT 

와이드샷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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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종열 시각지능연구실장이 VoVNet(백본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대전 시내에 설치된 CCTV 화면 속의 객체를 자동 인식하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ETRI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VoVNet은 컴퓨터가 영상 속 객체를 다양한 형태로 인식·추적하고, 특징을 찾아 정보를 추출·분석하는 시각 인공지능 핵심 기술이다. 고성능 컴퓨터가 필요한 ResNet-50 등 외국계 기술에 비해 낮은 사양의 컴퓨터로도 속도와 정확성이 모두 향상됐다. 현재 200개 종류의 객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서버 4대로 100개 채널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ETRI는 VoVNet과 함께 시각 인공지능 기술 학습에 필요한 도심 환경 사물 560종을 담은 데이터 20만장도 공개했다. 주로 CCTV에 녹화되는 전봇대·신호등·자동차 등으로 도시·안전·환경·교통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박 실장은 “VoVNet 공개로 산·학·연이 보다 경쟁력 있는 시각 인공지능 기술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박종근 기자 jokepark@joongang.co.kr, 사진=김성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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