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issue&] “대한민국 모든 여성의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롯데백화점이 2020년 첫 마케팅 테마를 ‘리조이스(Rejoice)’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리조이스는 여성 우울증 치료와 인식 개선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대표적인 CSR 캠페인이다. 사진은 리조이스 로고.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2020년 첫 마케팅 테마를 ‘리조이스(Rejoice)’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리조이스는 여성 우울증 치료와 인식 개선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대표적인 CSR 캠페인이다. 사진은 리조이스 로고. [사진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2020년 첫 마케팅 테마를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인 ‘리조이스(Rejoice)’로 정했다. 리조이스는 롯데백화점이 2017년부터 진행하는 여성 우울증 치료와 인식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다. 여성 우울증 연구 프로그램 진행, 점포 현장 상담 운영, 우울증 예방 캠페인 전개 등이 대표적인 리조이스 활동이다.

롯데백화점 #올 첫 마케팅 테마로 ‘리조이스’ 선정 #여성 우울증 치료, 인식 개선에 앞장 #싱글맘 자립 위한 후원금·물품 기부도

롯데백화점이 새해 첫 마케팅 테마를 사회공헌 캠페인과 연계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봄·여름·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신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한 테마를 선정했던 예년과는 차별화한 행보다.

고객 70% 여성에 착안, 우울증 예방 캠페인

이처럼 롯데백화점이 기존과 다른 마케팅 테마를 선정한 것은 단순 상품 판매보다는 고객과의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주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의 마음을 다독여줄 수 있는 리조이스 캠페인을 연계하게 된 것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고객 및 임직원의 70%가 여성이라는 데서 착안해 여성의 행복한 삶을 응원하는 리조이스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 실제 2018년 1분기 기준, 롯데백화점의 여직원은 3440명으로 남성 직원 2072명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다. 백화점 매장에서 근무하는 브랜드 판매직원도 대부분이 여성이며, 주력 고객층도 여성이다.

롯데백화점이 여성 관련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며 주목한 것은 우울증이었다. 여성 발병률이 높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더 큰 폐해를 낳아 예방 활동이 절실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직원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야 고객 서비스도 좋아지기 때문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리조이스 카페 운영이다. 리조이스 카페는 롯데백화점 사원이나 브랜드 판매 직원이 휴식을 취하면서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카페형 공간이다. 노원점과 광주점에 입점해 있으며 심리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무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서 파견된 전문 상담사에게 심층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하루 평균 상담카페 방문객 수는 130여 명에 달한다. 상담자는 일주일에 평균 20여 명 정도다.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리조이스 프로그램. 임직원이 싱글맘에게 전할 ‘리조이스 박스’를 제작하는 봉사

롯데백화점의 다양한 리조이스 프로그램. 임직원이 싱글맘에게 전할 ‘리조이스 박스’를 제작하는 봉사

롯데백화점은 내부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강좌도 준비했다. ▶‘아내를 위한 곰손 남편의 쿠킹 클래스’를 테마로한 남성 직원 대상 요리 강좌 ▶명사들로부터 마음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강의를 듣는 ‘힐링 명사 특강’ ▶온전히 하나의 활동에 집중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는 ‘컬러테라피 힐링 클래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리조이스 캠페인을 내부 직원은 물론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다문화가정 고객 초청 힐링 프로그램과 굿즈 및 이모티콘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루즈 여행을 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 ‘리조이스 힐링 크루즈’.

크루즈 여행을 하며 치유의 시간을 갖는 ‘리조이스 힐링 크루즈’.

지난해 12월에는 ‘한국미혼모협회’와 ‘행복한나눔’ 소속인 싱글맘 가족 및 사내 여성 직원들을 초청해 ‘리조이스 힐링 크루즈’를 진행했다. 리조이스 힐링 크루즈는 7박8일 동안 크루즈 여행을 하며 선상 및 기항지에서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치유의 시간을 갖는 행사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됐는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에는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와 협업해 싱글맘을 후원하는 액세서리를 제작 및 판매했다. 여기서 나온 수익금은 전액 싱글맘 자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또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싱글맘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저귀·물티슈와 같은 물품을 담은 ‘리조이스 박스’ 제작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또한 리조이스 캠페인을 우리 사회 전반에 알리기 위해 SNS에서 사용 가능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했다. 선착순으로 제공된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시작 6시간 만에 6만 회가 모두 다운로드됐다.

여성 대상 심리 테라피 케어 프로그램.

여성 대상 심리 테라피 케어 프로그램.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국 15개 복지관과 연계해 우울증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울증을 앓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마음 꼬옥 사진관’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

2020년 첫 마케팅 테마로 진행되는 리조이스 캠페인에선 ‘그 마음을 꼬옥 안아주세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선보인다. 행사 기간 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등 전국 7개 점포에서 가족 및 지인과 포옹하는 모습을 찍을 수 있는 ‘마음 꼬옥 사진관’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사진을 출력해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의 리조이스 캠페인에 대한 공감 및 지지를 표현할 수 있는 굿즈도 증정한다. 오늘(30일)까지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신청한 고객에게 세계적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도널드 로버트슨의 그림이 새겨진 ‘리조이스 방향제’를 증정한다.

마음 꼬옥 사진관에서 찍은 사진 및 리조이스 종이 방향제를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시엔 1건 당 1000원의 기부금을 모아 행사 종료 후 ‘국제구호개발 NGO’에 기부하거나 ‘리조이스 심리 상담’ 사업을 위해 사용한다.

이외에도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해 오는 4월 30일까지 매일 1000원씩 참여할 수 있는 ‘하루 한 번 마음보내기’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테마 캠페인에 대한 영상 광고를 제작 및 송출해 롯데백화점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