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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우한폐렴 사망자 하루새 15명 늘어 41명···확진 1300명 육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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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EPA=연합뉴스]

[EPA=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하루새 15명이 늘었다.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 기준으로 중국 내 '우한폐렴'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우한 폐렴의 진원지인 우한(武漢)이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39명이 숨졌다. 이밖에 허베이(河北)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1명씩 사망했다.

중국 내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1287명으로,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들 중 중증은 237명이며 퇴원한 사람은 38명이다. 보고된 의심 환자는 1965명이다.

중국 본토 밖의 확진 환자는 홍콩이 5명으로 늘었고, 마카오는 2명이다. 미국에서 2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프랑스에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해외 환자도 20명을 돌파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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