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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스마트폰 새 사령탑에 노태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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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삼성전자가 20일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스마트폰 사업(IM부문 무선사업부)의 새 사령탑은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갤럭시 시리즈 개발을 주도했던 노태문 사장이 맡게 됐다.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과 소비자 가전 CE 부문장 김현석 사장, IT·모바일 분야의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유임했다.

IM 부문은 스마트폰·PC 사업 담당 무선사업부와 통신장비 사업 담당 네트워크 사업부로 구성돼 있는데, 지금까지는 고 사장이 IM부문 대표와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해왔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 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 [사진 삼성전자]

이번 인사는 기존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무선사업부를 따로 떼어내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한 노태문 사장을 선임하는 변화를 줬다.

부사장 4명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이 사장으로, 종합기술원 황성우 부원장이 원장으로,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최윤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박학규 부사장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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