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있는 인재 대우받아야"…文, 5번째로 관람한 이 영화

중앙일보

입력 2020.01.19 15:20

업데이트 2020.01.19 15:51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천문'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천문'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9시 50분부터 2시간 30분가량 서울 중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영화 ‘천문’을 관람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 내외는 영화 ‘천문’ 관계자, 기상청 직원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며 “세종대왕과 장영실처럼 하늘을 관측해 국민께 봉사하고 있는 기상청 공무원들을 격려했다”고 말했다.

영화 ‘천문’은 세종대왕과 관노(官奴)로 태어나 종 3품의 관직에 오른 장영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한 부대변인은 “오늘 관람은 실력 있는 인재가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인정받고 대우받는 사회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알리고, 한국적 소재를 영화화해 새해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한 우수한 작품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관람에 앞서 있었던 사전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안여(安與)사건’(임금이 타는 안여가 부서지는 사건) 이후로 조선왕조실록에서도 기록이 사라져 그 이야기가 궁금했었다”며 “당시 중국력(歷) 대신에, 우리 절기에 가장 잘 맞는 우리의 역법을 만드는 과정을 담은 뜻깊은 영화”라고 말했다.

이날 영화 관람에는 허진호 감독, 배우 김홍파ㆍ임원희ㆍ김원해, 김종석 기상청장 등 기상청 직원들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영화를 본 건 이번이 다섯 번째다. 앞서 택시운전사(2017년 8월), 미씽(2017년 10월), 1987(2018년 1월), 기생충(2019년 6월) 등을 관람했다.

권호 기자 gnom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