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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네이버에 프로젝트 런웨이 심사위원했던 '패피'가 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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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신유진 전 CJ E&M 본부장 [사진 네이버 인물정보]

신유진 전 CJ E&M 본부장 [사진 네이버 인물정보]

포털사이트가 네이버가 패션·라이프 트랜드 분야 콘텐트 전문가를 영입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신유진(50) 전 CJ E&M 라이프스타일 본부장을 영입한다. 17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며 네이버에서 맡게될 보직과 업무는 입사 후 협의할 예정이다.

신 전 본부장은 패션잡지 마리끌레르의 패션 에디터, 엘르 한국판의 편집장을 거친 패션업계 ‘샐럽’(유명인)이다. tvN의 모델 경연 프로그램이었던 ‘프로젝트 런웨이’의 심사위원을 맡아 유명해졌다. 2010년 CJ미디어로 옮겼으며 CJ E&M 라이프스타일 본부장을 맡았다. 이후 CJ E&M의 채널 올리브와 온스타일을 총괄하며 콘텐트와 브랜딩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신 전 본부장이 있던 시절 두 채널은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리즈, ‘겟 잇 뷰티’, ‘한식대첩’, ‘오늘 뭐 먹지’ 등 패션과 푸드 분야 인기를 끈 히트 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했다. 콘서트·쿠킹쇼 등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음식을 결합시킨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 등 행사도 기획했다.

신유진 전 CJ E&M 라이프스타일 본부장이 재직 시절 올리브, 온스타일 채널에선 한식대첩, 겟잇뷰티,오늘 뭐 먹지 등 다양한 히트작이 제작됐다. [사진 CJ E&M 홈페이지]

신유진 전 CJ E&M 라이프스타일 본부장이 재직 시절 올리브, 온스타일 채널에선 한식대첩, 겟잇뷰티,오늘 뭐 먹지 등 다양한 히트작이 제작됐다. [사진 CJ E&M 홈페이지]

네이버는 신 전 본부장 영입으로 패션 라이프 분야 콘텐트를 강화할 전망이다. 네이버는 현재 푸드·패션뷰티 판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하나의 서비스를 맡는다기 보단 종합적으로 패션 라이프 분야 콘텐트를 강화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민제 기자 letme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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