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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호텔 델루나’ 2위…동남아 휩쓴 K-드라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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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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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타고 한류 콘텐트가 해외 시장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넷플릭스가 8일 필리핀·대만·태국·싱가포르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사랑받은 넷플릭스의 시리즈 작품 순위를 매긴 결과 10위권 내에 진입한 한국 콘텐트 비중이 두드러졌다.

필리핀에선 아이유(이지은·사진)가 주연한 ‘호텔 델루나’가 2위, ‘킹덤’이 6위, ‘좋아하면 울리는’이 8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휩쓸었다. 대만에선 ‘킹덤’이 5위, ‘사랑의 불시착’이 7위에 올랐다. 태국에선 ‘킹덤(4위)’과 ‘좋아하면 울리는(8위)’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싱가포르에서도 킹덤이 7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측은 “한국 창작자가 한국어로 만든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트를 전 세계라는 더 큰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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