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Talk] 2019년 초등생 최고 유행 아이템…‘펭수’ 제친 이것

중앙일보

입력 2019.12.31 07:00

업데이트 2020.01.09 17:18

2019년 한해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한 아이템은 무엇이었을까요?
초등스마트홈러닝 ‘아이스크림에듀’가 전국 초등학생 5937명을 대상으로 ‘2019년 결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어른들의 시선과는 다른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요.

초등생의 2019년.

초등생의 2019년.

초등생들에게 가장 화제가 된 아이템은 신흥 캐릭터 강자 ‘펭수’를 밀어낸 ‘틱톡’이었데요.
초등생 2명 중 1명꼴인 51%가 ‘틱톡’을 올해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유행한 아이템으로 꼽았다니  초등생들이 얼마나 짧은 콘텐트에 열광하고 있는지 새삼 놀랍기도 하네요, 그동안 초등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유튜브에 대한 높은 관심이 짧은 영상을 무기로 하는 ‘틱톡’으로 옮겨간 것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으로 가장 유행했다고 생각하는 아이템 2위는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라는 중독성 높은 명대사를 남긴 영화 ‘엑시트’(22%)였답니다. 성인들에게 인기 폭발인 캐릭터 ‘펭수’(15%)는 3위에 그쳤고요, 여학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인쇄소스티커의 줄임말인 ‘인스’(10%), ‘떡메모지’(2%)도 화제의 아이템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네요.

초등생의 2019년.

초등생의 2019년.

초등생들은 올해 자신에 대해서도 후한 평가를 하고 있었어요. ‘올해 세웠던 계획이나 목표를 어느 정도 이뤘나요?’라는 질문에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목표를 이뤘다’(전부:14%+대부분:39%)면서 작심삼일로 한 해의 계획을 포기하는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드네요. 반면 후회하는 일에 대한 질문에 ‘가족에게 짜증이나 화를 낸 것’(27%)이 후회된다면서 초등생답지 않은 의젓한 모습도 보여주네요.

그렇다면 초등생들의 2019년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1위는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였답니다. 어린 나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가족과의 시간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네요,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 올 한해 아이의 소원 얼마나 이루어주셨나요?

초등생의 2019년.

초등생의 2019년.

초등생들의 유행 아이템과 소원을 알아보니 의외로 의젓한 모습도 아이다운 순수한 모습도 보이네요, 아이들과 세대 차이는 어쩔 수 없겠지만, 아이들의 소원처럼 여행도 다니고 많은 대화를 나누면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글=김경진 기자 capkim@joongnag.co.kr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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