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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무너진 홍콩여신상 미니어처로 다시 부활했다

중앙일보

입력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지고 있다. [AP=연합뉴스]

무너진 '홍콩민주여신상(Lady Liberty Hong Kong)'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다시 만들어지고 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작품의 크기는 4.5~15cm로 다양하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 될 예정이다. 홍콩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 될 예정이다. 홍콩의 한 스튜디오에서 한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범죄인인도법(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가 한창이던 지난 8월 13일 홍콩 시민단체는 도시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사자산(Lion Rock) 정상에 4m 크기의  여신상을 세웠다. 하지만 설치 하루 만에 친중 단체는 이 여신상을 파손하고 쓰러뜨렸다.

친중 단체는 지난 8월 홍콩 사자산에 세워진 민주여신상에 페인트 칠을 한 뒤 바닥에 쓰러뜨렸다. [사진 트위터]

친중 단체는 지난 8월 홍콩 사자산에 세워진 민주여신상에 페인트 칠을 한 뒤 바닥에 쓰러뜨렸다. [사진 트위터]

이 여신상은 진압경찰의 총탄에 눈이 실명된 여성 시위자를 모델로 제작됐다.
이렇게 망가진 홍콩민주여신상이 4.5~15cm 크기의 다양한 미니어처로 만들어져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될 예정이다. 홍콩의 한 스튜디오에서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될 예정이다. 홍콩의 한 스튜디오에서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헬멧과 방독면을 쓰고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시위를 벌이는 남녀노소의 모습을 비롯해 '홍콩해방'이란 깃발을 들고 거리를 누비는 청년 학생 등 시위가 격렬하던 장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단색으로 처리된 미니어처는 주말마다 홍콩 거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시위참가자들의 움직임이 정교하게 묘사됐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 될 예정이다. 홍콩의 한 스튜디오에서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 될 예정이다. 홍콩의 한 스튜디오에서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작품에 참여한 예술가 단체는 작품을 전시한 뒤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송환법 반대를 주도한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미니어처를 만든 작가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름 등 구체적인 신상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김상선 기자

홍콩의 한 예술가가 '홍콩민주여신상'을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홍콩의 한 예술가가 '홍콩민주여신상'을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될 예정이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될 예정이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될 예정이다. AP=연합뉴스]

중국의 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홍콩 시민들의 모습이 미니어처 작품으로 만들어져 전시될 예정이다. AP=연합뉴스]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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