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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청년정치 생태계 만들자…청년단체 공동 주관 ‘더 영텐트’ 2030 비전 발표

중앙일보

입력

더영텐트 청년단체 합동 송년회 참가자 기념 단체 사진.

더영텐트 청년단체 합동 송년회 참가자 기념 단체 사진.

지난 19일(목)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8개 청년단체가 공동 주관하는 합동 송년회 및 2030 비전 발표 행사가 120여 명의 청년, 미래세대 및 정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하였다.

이날 행사는 ‘여의도 생존기’라는 소주제로 올해 각 청년단체가 진행한 각종 행사 및 올바른 정책 반영을 위한 노력을 비롯하여 다가오는 2020년 새로운 목표와 미래 아젠다를 서로 나누고 발표하는 공유의 장이 됐다.

특히 기존 주요 인사들이 먼저 인사하고 퇴장하는 전형적인 행사 방식과 달리 주제별 여러 명의 청년 대표 발표자들이 미래 아젠다를 나눠 먼저 발표하고, 행사에 참석한 정병국, 박인숙, 김세연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뒤 행사 말미에 답사 형식으로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날아 하태욱, 주홍비 공동대표, 나비 1020 김동민 대표, 내일을 위한 오늘 정현호 대표, 모와커뮤니티(MOWA) 김온수 단장, 영클라우드 김선규 대표, 5D오디 이성준 대표, 청사진 이윤정 공동대표, 청년정치학교 총동문회 박민상, 이윤환 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버민주주의, 차세대 인재난, 그리고 극복, 기후변화와 대응 (SDG 13번), 폴로티컬 리디러씨(Political literacy) 등 다양한 2030 비전 발표를 이어 갔다.

본 행사 마지막에는 김경동 영텐트 기획단장은 필란드, 독일, 프랑스 등 해외 연구사례를 기반으로 우리나라에도 독립적인 한국형‘청년 정치 생태계’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병국 의원은 “바른정당 시절에 김세연 의원과 함께 시작은 청년정치학교가 정당의 이념을 넘어서 서로가 소통하고 청년들이 중심이 되어 조금씩 그 결실을 거두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으며, 박인숙 의원도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는 것 같다”며 호평했다.

김세연 국회의원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와프렌즈 및 모와유스코디네이터.

김세연 국회의원과 함께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와프렌즈 및 모와유스코디네이터.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선우 모와프렌즈 대학생 팀장은 “같은 뜻과 비전을 품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모습과 우리들의 활동을 지지해 주시는 많은 인사들과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2020년 다가오는 총선에서도 미래세대를 위한 훌륭한 정치인들을 위한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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