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사랑나눔, 행복나눔’이라는 모토 아래 유·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나눔의 실천을 위해 임직원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013년부터 매년 겨울방학 중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결식 및 방임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 식사와 문화 체험 기회를 지원해왔다. 지난 11일에는 구세군 서울후생원 풋살경기장 건립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풋살경기장을 기증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후원을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꿈을 꾸는 아이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매년 학업·예술·체육 분야의 재능 있는 학생 50여 명을 선발해 특기·적성 개발비를 지원하는 장기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피겨스케이팅·사이클·피아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을 지원해왔다.
2013년 한국투자증권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출범한 ‘참벗나눔 봉사단’은 현재 본사 및 전국 영업지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은평구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10월에는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7월에는 강원도 고성·양양 산불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서울 나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평소 가보고 싶어했던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08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초청해 매년 ‘행복나눔 어린이 축구교실’을 진행해오고 있다. FC서울 소속 선수들이 강사로 나와 축구 수업을 진행하고, 참가 아동 전원에게 개인 맞춤 유니폼과 축구화,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축구공, 기념 셔츠 등을 제공해 아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국 초·중등학생의 정서 함양과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고자 2017년부터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드림 백일장은 지난 5월 ‘꿈’과 ‘하늘’을 주제로 시행했다. 시와 수필 두 부문에서 총 99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이 중 99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im.seu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