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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새 로봇 'D-0' 첫 등장 "아기 요다 능가할 캐릭터"

중앙일보

입력

BB-8(왼쪽)과 이번 시리즈 새로운 캐릭터인 D-0가 16일(현지시간)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키이워커' 월드 시사회가 열린 미국 헐리우드 TLC 차이니즈 극장에 도착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BB-8(왼쪽)과 이번 시리즈 새로운 캐릭터인 D-0가 16일(현지시간)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키이워커' 월드 시사회가 열린 미국 헐리우드 TLC 차이니즈 극장에 도착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영화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월드 시사회가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TCL 차이니스 극장에서 열렸다.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스타워즈 시퀄 시리즈 3번째 작품이며, 정규 스타워즈판 9번째 시리즈다. 영화는 새로운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의 대결과 선택받은 영웅이 밝혀지는 흥미로운 스토리,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독창적인 시각효과까지 가득 채워져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사회에 도착한 R2-D2(왼쪽)와 C-3PO. [AFP=연합뉴스]

시사회에 도착한 R2-D2(왼쪽)와 C-3PO. [AFP=연합뉴스]

이날 시사회에는 배우들 뿐 아니라, 영화에 등장하는 로봇들도 대거 참석했다. 기존 관객들에게 친숙한 R2-D2와 C-3PO는 물론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 처음 등장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BB-8은 레이가 모험을 떠나게 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 캐릭터다. 어려움 속에서도 어둠의 세력인 '퍼스트 오더'의 추격을 피해 선의 세력인 저항군을 돕는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캐릭터 D-0는 시리즈에 등장하는 드로이드 중 가장 작은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그 능력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시사회에 등장한 로봇 캐릭터들은 포토월에서 포즈를 취하고, 인터뷰를 하는 등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소문사진관]

'레이'역의 데이지 리들리는 D-0에 대해 "D-0는 한 마디로 위대하고 달콤한 캐릭터로, 아기 요다를 능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BB-8은 훌륭하지만 D-0은 정말 새로운 등장인물이며 줄거리에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라고 말했다.

시사회장에 등장한 스톰트루퍼스. [AFP=연합뉴스]

시사회장에 등장한 스톰트루퍼스. [AFP=연합뉴스]

더욱 강력해진 포스로 돌아온 ‘레이(데이지 리들리)'는 전 우주를 어둠의 힘으로 지배하려는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에게 대적할 유일한 히로인으로 거듭난다. 미래의 운명을 쥔 ‘레이’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친구인 ‘핀(존 보예가)’, ‘포(오스카 아이삭)’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위한 험난한 여정을 떠나고, 선과 악의 거대한 전쟁을 마주하게 된다.

시사회에 도착하는 츄바카. [AP=연합뉴스]

시사회에 도착하는 츄바카. [AP=연합뉴스]

스타워즈 극중 인물로 분장한 팬들이 시사회에 참석해 있다. [AP=연합뉴스]

스타워즈 극중 인물로 분장한 팬들이 시사회에 참석해 있다. [AP=연합뉴스]

감독 J.J. 에이브럼스는 “장장 40년에 걸친 이야기가 스릴과 충격, 재미와 감동, 만족이 있는 결말로 마무리 될 것이다”라고 이번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레이' 역의 데이지 리들리와 '카일로 렌' 역의 아담 드라이버는 요르단 사막에 대해 “'스타워즈'의 장대한 세계관에 잘 어우러지는 장소다. 대서사적인 느낌과 아름다운 비주얼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벌써부터 높이고 있다.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한 장면. [사진 디즈니]

내년 1월 국내 개봉을 앞둔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의 한 장면. [사진 디즈니]

더욱 업그레이드된 2020년 최고의 화제작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는 북미에서 오는 20일 개봉, 국내는 1월 8일 개봉 예정이다. 상영시간은 2시간 21분이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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