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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 직접 만든 교재교구 90여점 어린이집에 재능기부

중앙일보

입력

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는 지난 12일 학생들이 수업활동을 통해 제작한 교재교구를 남양주시 외국인 근로자복지센터, 남양주시 시립별마루어린이집, 의정부시 공립롯데가온누리어린이집, 하남시 시립별가람어린이집에 재능기부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능기부한 교재교구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관련 부품과 재료를 구입해 바느질하고 제작한 교재교구들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의발달 감각놀이교구, 인지발달 역할놀이교구, 정서발달 인형교구 등 90여점이다.

정지은(아동상담보육과 2)학생은 “우리들이 제작한 교구를 지역사회 영유아들에게 직접 전달하고 함께 놀면서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그 동안 힘들게 제작했던 일들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재능기부 활동을 더 활발히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매년 교재교구 재능기부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손수 제작한 교재교구가 지역사회 내의 영유아와 소외계층에 전달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래 보육교사로서 필요한 사랑과 나눔이라는 봉사정신으로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아동상담보육과는 국내 유일 3년제 학과로 ‘직장어린이집 주문식교육’과 보육교사, 장애영유아보육교사, 미술심리상담사 등 특화된 자격증 취득 등 ‘KBU One-Stop 보육벨트’ 운영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함께하는 상담 및 장애영유아 교육능력을 갖춘 보육교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등 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을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 창의놀이센터’의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의 학과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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