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현직 경찰 살해당해···"자고 가라" 했던 친구 긴급체포

중앙일보

입력 2019.12.16 21:22

업데이트 2019.12.17 10:03

[뉴스1]

[뉴스1]

현직 경찰관인 친구를 살해하고 119에 신고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경찰관인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재 한 지구대 소속 B씨는 사건 당일 “자고 가라”는 말에 A씨 집에서 머물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를 숨지게 한 뒤 119에 “남자가 쓰러져 있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TV(CCTV) 등을 확인한 후 최초 신고자인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한 다음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쯤 빌라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B씨를 부검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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