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중앙일보

입력

삶이 힘들고 지칠 때, 마음이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각종 고민에 공감하며 답하는 책, 청소년의 심리를 다루고, 아프고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책 등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글들을 모았습니다.

정리=한은정 기자 han.eunjeong@joongang.co.kr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 마음이 아픈 어린이를 위한 따뜻한 심리 교실』
강지윤 글, 박연옥 그림, 160쪽, 팜파스, 1만2000원

어떤 안 좋은 일이 생겨 마음에 상처가 나면 그 상처 때문에 마음의 병이 생긴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는데 마음의 병이 생기면 많은 친구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한다. 그 상처는 등교 거부, 불안증, 따돌림, 질투, 게임 중독 등 다양한 문제로 일상에서 나타난다. 오랜 시간 동안 어린이들을 만나서 심리 상담을 해온 저자가 마음이 아팠던 딸을 위해 쓴 책이다. 상처를 받거나 공감할 만한 다양한 생활 속 감정과 장면을 보여주며 자신의 상처를 알아채도록 돕는다.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스릴지에 대한 심리적 조언도 담았다. 초등 저학년 이상.

『청소년에게 심리학이 뭔 소용이람? - 10대의 일상을 이루는 성장, 기억, 공부, 정신 건강을 책임지는 맞춤형 심리학』
이남석 글, 240쪽, 우리교육, 1만4000원

심리학자는 모두 최면을 걸 줄 안다든지, 심리학은 상담이 전부라는 등 심리학을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는 학문, 심리학에 대한 오해를 없애고 자신의 상황을 미래 지향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성격, 뇌와 정서, 사춘기·성장, 동기, 기억, 학습 효과, 정신 건강 등 최근 주목받는 심리학 분야의 특징을 소개하고 청소년의 삶과 연관된 주제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공부와 관련된 부분은 심리학을 자신의 삶에 응용해서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중학생 이상.

『오늘을 쓰담쓰담』
모쿠모쿠 글·그림, 124쪽, 아르테, 1만3000원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흰곰, 쓰다듬어주는 손길을 좋아하는 토끼, 언제든 나타나 곤란한 일을 처리해주는 바다표범 등 다정한 동물 친구들의 상냥하고 예쁜 마음을 그린 그림 에세이. 한 번도 자기 앞으로 온 편지를 받지 못한 우체통의 마음, 햇살을 받아본 적 없는 우산의 마음 같은 아무도 생각해주지 않은 마음을 보듬는 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햇살, 시원한 물, 산들바람, 늘 곁에 머물러 소중함을 모르는 것들이 있다. 우리를 단숨에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의 존재를 알아채게 돕는 동물 친구들을 보다 보면 하루의 피로와 우울함이 사라진다. 초등 저학년 이상.

『심리학자 아버지가 아들 딸에게 보내는 편지』
김동철 글, 김진아 감수, 292쪽, 메이트북스, 1만5000원

부모라면 10대 자녀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을 편지의 형식을 빌어 전달하고 있다. 성장기 자녀를 둔 현대 가족의 소통을 위한 참고서. 자녀와 부모가 대화하는 것이 평범해 보이지만, 소통 부재의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생생한 10대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가 바라보는 자녀의 인생, 자녀가 바라보는 부모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다룬다. 부모와 자녀들의 성장 일기로 함께 소통하며 성장해나가는 의미와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소통이 어려워 가슴앓이하는 부모와 자녀에게 관계 회복과 공감적인 소통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중학생 이상.



소중 책책책 12월 2일자 당첨자 발표  
12월 2일에 소개한 책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치열한 경쟁에서 밀린 학생에게는 다른 추천 도서를 보내드립니다. 당첨된 친구들은 책을 읽고 서평을 써서 소년중앙 홈페이지(sojoong.joins.com)의 자유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이 작성한 서평들을 소년중앙 지면에 소개해드립니다.

『함께 사는 동물』 오지아(경기도 솔터초 5)
『아빠가 둘이야?』 이주원(경기도 불정초 1)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71: 혐오표현, 차별 없는 세상 만들기』 김민아(서울 신석초 6)
『호기심 나라 오키도 12: 남자와 여자』 민수아(대전 선화초 5)

소중 책책책을 즐기는 방법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소년중앙 신간 소개 기사를 읽고 이벤트에 응모해 책을 선물 받으세요. 읽고 싶은 책 제목과 고른 이유를 정리한 뒤, 본인의 이름·학교·학년과 책을 배달 받을 주소, 전화번호를 함께 적어 소중 e메일(sojoong@joongang.co.kr)로 보내면 신청완료! 소중이 선물한 책을 읽고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서평을 올리면 됩니다. 그 다음 되돌아오는 소중 책책책 이벤트에 또다시 응모하세요.

2. 소중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해 주세요. 눈물 나게 감동적인 책, 배꼽 빠지게 재미난 책이나 도전을 부르는 두꺼운 책도 좋습니다. 형식은 자유! 글·그림·만화·영상 모두 괜찮습니다. 소중 홈페이지(sojoong.joins.com) 자유 게시판에 [책 읽었어요]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3. 작가가 되어 보세요. 머릿속에 맴도는 이야기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나도 작가다] 말머리를 달아 올리면 됩니다. 재미있는 소설은 소중 온라인 연재가 끝난 뒤 내용을 다듬어 지면에 소개합니다. 혹시 그림에도 자신 있다면 삽화도 그려 보세요. 친구와 함께해 봐도 좋겠죠.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