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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 코엑스서 후원자 어워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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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지난 11월 30일, 메가박스 코엑스 부티크 관에서 ‘2019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를 개최했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플랜코리아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플랜코리아와 함께한 후원자 및 기업, 홍보 인사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오상진 홍보대사가 사회를 맡고 백진희 홍보대사가 시상자로 나섰다. 이날 행사는 플랜코리아 및 전 세계 플랜에서 진행된 사업을 돌아보고, 후원자, 기업, 홍보대사 중 분야별 우수자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조윤호 홍보대사의 재치 있는 오프닝으로 시작된 후원자 어워드는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여러 셀럽들의 축하인사 영상,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등 직접 후원아동을 방문하고 돌아온 후원자들의 이야기, 후원아동들이 일상을 보내며 감사인사를 담은 영상 등 플랜의 활동과 현장 소식을 담은 다채로운 영상이 소개되어 참석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시상식과 더불어 초대 가수 지세희의 특별 공연도 이어져 예년보다 다채롭고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2019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에서는 총 8개 부문 10명의 후원자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후원을 아름답게 오래 유지해주는 후원자에게 돌아가는 ‘후아유상’은 1995년 플랜 일본에서부터 후원을 시작한 강선영 후원자에게 돌아갔다. 강선영 후원자는 플랜코리아 후원자 중 최장 기간 플랜 후원자로 지난 1999년부터 20년간 플랜코리아와 함께 했다.

‘The좋은후원상’을 받은 김재우 후원자는 2009년부터 거의 매년 꾸준히 지원액수를 늘려 현재 10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서신교류상’ 수상자인 조연진 후원자는 올 한해 동안 2명의 아동과 총 12편지를 교환했다.

‘The 좋은가족상’에는 차왕기 후원자가 선정 됐다. 차왕기 후원자 가족은 배우자인 박수련 후원자와 함께 부무가 2005년부터 후원을 시작해 플랜코리아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1년부터 자녀들도 후원을 시작하며 차유성, 차제성 후원자까지 가족 4명이 모두 플랜코리아를 후원 중이다.

‘The좋은스토리상’은 플랜코리아를 통해 아동을 후원하고 있으면서, 자녀들과 함게 플랜코리아 사무실을 방문하여 추가로 매년 200만원씩 일시 기부를 해온 박상두 후원자가 수상했다.

올해 ‘The좋은기업상’은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문화팀이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가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페루 등지에서 현대 드림센터라는 자동차 정비학교를 세워 현지 청소년들을 교육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밖에 시상자였던 백진희 홍보대사도 깜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진희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다수의 해외봉사와 캠페인에 참가하며 ‘The좋은동행상’을 수상했다.

후원과 더불어 꾸준한 자원봉사로 참여해오고 있는 신민경, 고예은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상’이 주어졌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수상자 외에도 2019년 새롭게 플랜코리아의 후원자를 초청해 규모를 더욱 확대해 뜻 깊다”며 “항상 후원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에 힘쓰는 플랜코리아가 될 것을 약속하는 시간”이라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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