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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 예술교육센터, 장·노년층이 주도하는 인생나눔활동 공유주간 운영

중앙일보

입력

서경대학교(총장 최영철) 예술교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주관하는 인생나눔교실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공유주간을 12월 19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일대에서 운영한다.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은 은퇴세대가 주체가 되어 인문적 경험과 전문성에 기반한 지식·재능·지혜를 지역과 함께 나누는 소규모 인문활동 지원 프로그램으로, 공유‧공감‧공생의 인문적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성찰과 타인과의 소통, 공동체에 대한 개인의 문화적 기여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신설되었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올해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대상으로 7개의 지역거점기관을 선정하고 각 지역의 소규모 인생나눔활동 그룹 49개를 선발했다.

이번 공유주간 행사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지원하는 첫해로 활동 그룹들이 느낀 점을 나누며 활동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인생나눔활동의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수도권 일대에서 49개의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공유주간의 취지가 잘 드러나도록 사업관계자와 일반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인생나눔의 장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도봉 지역을 시작으로 서초, 성북, 종로, 경기도 부천, 김포 등 7개 지역거점기관에서 열리는 본 행사는 12월 19일까지 도봉구민회관, 서초문화원 등 수도권 각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그룹들이 활동 경험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각 그룹들의 전시 및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2월 19일에는 성북구 정릉시장에 위치한 성북 청년살이발전소에서 각 지역거점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올해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정리하는 네트워크 파티가 운영된다.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서경예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경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의 책임자인 한정섭 교수(서경대 공연예술학부·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을 통해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모이고, 지역의 인문활동이 꽃을 피우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경험은 중·장년 세대가 지역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삼오오 인생나눔활동 공유주간을 통해 지역의 소규모 인문활동을 알리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생나눔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여 은퇴세대의 경험을 나누며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세대 간 상호 배움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는 대학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인생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인생나눔교실 사업의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주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인생나눔교실은 멘토봉사단이 다른 세대들과 소통하는 인문 멘토링 프로그램 ‘찾아가는 인생나눔교실’, 아름다운 인생을 고민하는 인문적 교육 프로그램 ‘인생삼모작 인생나눔학교’,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만나 음식을 나누며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인생나눔 가치 확산 캠페인 ‘함께하는 인생식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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