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만류에···한국당 정미경·신보라 단식 5일 만에 종료

중앙일보

입력 2019.12.02 10:56

업데이트 2019.12.02 12:2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 중이던 신보라, 정미경 최고위원을 부축해 차량으로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 중이던 신보라, 정미경 최고위원을 부축해 차량으로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단식 농성에 이어 지난달 28일부터 동조 단식 농성에 돌입한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단식 5일째인 2일 단식 농성을 종료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단식을 만류하는 황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요청에 단식을 끝냈다.

최고위원회의 개최 전인 이날 오전 8시 40분 단식 천막을 찾은 황 대표는 “쉽지 않은 일인데, 나라를 살리기 위해 몸을 던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두 분의 진심을 알았으니 단식을 멈추고 투쟁으로 들어가자”고 했다.

이에 두 최고위원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으나 황 대표와 나 원내대표의 거듭된 만류에 단식 농성을 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두 최고위원은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