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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기업] ‘DBL 경영’ 도입 … 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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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DBL 경영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모습. [사진 SK그룹]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DBL 경영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9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모습. [사진 SK그룹]

SK그룹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더 큰 행복을 만들어 사회와 함께 하자는 뜻을 모으고 있다. 최태원 SK 회장은 SK가 건강한 공동체로 행복을 더 키워 나가는 방법으로 사회적 가치를 제시했다.

SK그룹

SK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해 기업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를 재무제표에 표기하듯,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화폐로 환산해 관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영을 도입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16개 주요 관계사가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 측정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SK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을 위해 2012년 KAIST와 공동으로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을 세계 최초로 개설했다. 지난해부터는 연세대와도 손잡고 혁신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SK는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키우기 위한 ‘자본시장의 형성’에도 힘쓰고 있다. SK그룹은 2015년부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사회적기업 분야 파트너들과 함께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SK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노력은 국내 최초의 사회적기업 전용 ‘민간 펀드’ 결성으로 이어졌다. SK는 지난 7일 KDB산업은행, 펀드 운용사인 옐로우독, SKS PE와 함께 500억원 규모의 ‘소셜밸류 투자조합 결성식’을 가졌다.

한편 SK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관에서 우수 협력사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SK그룹은 울산지역에서 2013년부터, 수도권에서는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채용박람회를 열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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