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주어선 화재에 “모든 자원 총동원해 구조하라”

중앙일보

입력 2019.11.19 13:20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와 관련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경·해군·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 구조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자 가족에게도 수색·구조 활동 진행 상황을 최대한 신속하게 알리고 지원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또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베트남 피해자 가족에게도 즉시 연락을 취하고 가족들의 한국 방문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지에 파도가 높고 수온이 차가운 만큼 구조 활동에서 수색·구조 활동 대원들의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7시쯤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29톤·승선원 12명)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승선원은 한국인과 베트남인 각각 6명이며, 현재 1명이 숨졌고 나머지 11명은 실종된 상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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