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외교부, 스페인 카탈루냐 여행 ‘자제’→‘유의’로 하향

중앙일보

입력

[사진 외교부]

[사진 외교부]

외교부가 ‘여행자제’를 발령했던 스페인 카탈루냐주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외교부는 18일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카탈루냐주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1단계(여행유의)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앞서 외교부는 카탈루냐 지역의 분리·독립 시위가 거세지자 지난달 17일 여행경보를 황색경보(여행자제)로 상향했었다.

외교부는 “시위 사태가 안정화됨에 따라 경보 단계를 하향했다”며 “카탈루냐주에 체류 중인 국민들은 신변 안전에 유의하고 이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은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향후 시위 동향 등 정세와 치안 상황에 따라 여행경보 조정 필요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