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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 무원풋볼클럽, 나눔 축구대회 진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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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원풋볼클럽은 지난 9일 진행한 나눔 축구대회 참가비를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사진 한국컴패션]

무원풋볼클럽은 지난 9일 진행한 나눔 축구대회 참가비를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사진 한국컴패션]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충장근린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무원풋볼클럽의 초등 고학년 선수 60여 명과 학부모 100명이 나눔 축구대회를 진행했다.

한국컴패션

참가비는 아이들이 용돈으로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자율적으로 냈고, 이렇게 모인 35만7000원을 한국컴패션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컴패션을 통해 태국의 소년소녀 가장 및 학대와 착취를 당하는 어린이들이 축구선수로 꿈을 키우고, 범죄와 가난으로부터 지켜지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무원풋볼클럽 우광식 감독은 “앞으로도 축구를 통해 아이들을 빛나게 하고, 지역을 밝히며, 행복을 퍼뜨리는 무원풋볼클럽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컴패션은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조직한 국제기구다. 이후 전 세계로 확대돼 현재는 가난으로 고통받는 25개국 180만 명의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으며, 전 세계의 불우 어린이 약 12만 명을 돕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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