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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스마트 팩토리 도입, 선박 수위계측 장비 국산화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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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기술혁신 부문 ㈜파나시아 이수태 회장

㈜파나시아의 이수태(사진) 회장이 ‘2019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기술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친환경 설비전문 기업 파나시아는 1989년 창립 이후 지난 30년 동안 ‘4선 경영’을 통해 창조적인 혁신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수태 회장은 ‘세상에 없는 기술’을 목표로 원천 기술을 확보, 수입산에 의존하던 선박 수위 계측장비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2019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선박 탈황 설비인 스크러버로 장영실상을 받았다. 이 같은 기술 혁신으로 올 10월 기준 325여 척의 수주 계약을 했고, 147척을 인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나시아는 최근 ‘스마트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전통적인 조선해양산업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 실제 파나시아의 스마트 팩토리는 전 공정의 빅데이터를 모아서 분석 제어하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가 핵심으로, 전산화를 통해 본사뿐 아니라 협력업체의 공정률까지 통합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딥 러닝으로 생산 과정의 문제를 자가 진단 후 개선, 불량률을 낮췄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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