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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장민희,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 예선 1위

중앙일보

입력

17일 기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사진 KPR]

17일 기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양궁대회. [사진 KPR]

2016 리우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우진(27·청주시청)이 정몽구배 첫날 1위에 올랐다.

김우진은 17일 부산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예선전(70mX36발X2회·720점 만점)에서 남자부 1위에 올랐다. 리우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김우진은 랭킹라운드에서 694점을 기록, 2016년 초대 대회 우승자 이승윤(서울시청)을 3점 차로 제쳤다. 김현종(공주시청)은 683점으로 3위에 올랐다.

남자부 예선 1위에 오른 김우진. [연합뉴스]

남자부 예선 1위에 오른 김우진. [연합뉴스]

여자부에서는 장민희(20·인천대)가 6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장민희는 2019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서 지난 8월 스페인에서 진행된 2019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2020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8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다. 강채영(현대모비스)이 673점으로 2위, 윤옥희(예천군청)가 671점으로 예선전 3위를 차지했다.

18일 오전 64강전, 32강전이 기장 월드컵빌리지 축구장에서 진행되며, 16강전부터 결선(8강~결승) 경기는 18일 오후와 19일 부산 KNN 센텀광장에 설치된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주요경기가 중계된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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