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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설리, 마음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 됐다” 추모 글

중앙일보

입력

[SM타운 페이스북]

[SM타운 페이스북]

지난 14일 생을 마감한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발인식에 부쳐 설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

SM은 이날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설리가 웃는 사진을 배경으로 한 추모 글을 공개했다. 설리는 데뷔 때부터 SM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SM 측은 글에서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합니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M은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해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이날 SM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는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SM 측은 글에서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과 당사 아티스트 및 임직원에게 보내주신 위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설리를 위해 발걸음해주신 팬분들, 예정된 일정까지 조정하며 함께 애도해주신 많은 아티스트분들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의 애도와 추모 덕분에 설리를 따뜻하고 평안하게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설리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조용히 고인을 보내고 싶다는 유족 뜻에 따라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치러졌다. 발인식에는 SM 동료와 직원, 지인들이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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