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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배원복 건설사업부 대표이사 선임

중앙일보

입력

배원복 신임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진 대림산업]

배원복 신임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진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배원복 경영지원본부장을 건설사업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스탠다드 윤리경영 도입 #글로벌 디벨로퍼 도약 목표 박차

배 신임 대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도입하고 협력업체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 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회사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강도 높은 경영 혁신 활동을 병행한다.

배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업, 영국 랑카스터대 MBA, KAIST 비즈니스스쿨 수료 학력을 갖고 있다. 1984년 LG그룹에 입사하며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LG전자 부사장까지 올랐다. 이듬해에는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 올해 들어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한 데 이어 대표에 선임됐다.

대림산업은 석유화학사업부 김상우 대표와 건설사업부 배 신임 대표의 각자 경영 체제다.

김민중 기자 kim.minjoo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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