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용(50)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체육상 지도자상을 받았다.
경기상은 펜싱 오상욱
정 감독은 1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열린 제57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9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 감독은 지난 6월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끌었다.
경기상은 펜싱 오상욱(23)에게 돌아갔다. 오상욱은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브르 2관왕을 달성했다. 수상자에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주어졌다.
체육발전유공자 청룡장은 1950년 보스턴 마란톤 우승자 함기용 선생에게 돌아갔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