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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주말 박스오피스 1위…400만 관객 돌파 앞둬

중앙일보

입력

영화 ‘조커’ 스팋.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조커’ 스팋.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조커’(토드 필립스 감독)가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커’는 주말 사흘(11~13일) 동안 76만7781명을 동원해 1위를 기록했다.

개봉 이후 12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조커’의 누적 관객 수는 384만7433명으로, 곧 히스 레저가 조커로 출연한 ‘다크 나이트’(2008,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흥행 성적인 417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 [사진 NEW]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스틸. [사진 NEW]

2위는 개봉 12일째 200만을 돌파한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감독)가 올랐다. 주말에 46만8404명을 불러모으며 누적 관객 204만6848명을 기록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올해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최종 관객 459만8천명을 동원한 ‘내 아내의 모든 것’(2012, 민규동 감독)과 같은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3위와 4위는 같은 기간 각각 16만7687명과 16만4645명을 동원한 ‘퍼펙트맨’(용수 감독)과 ‘제미니 맨’(이안 감독)이 차지했다. ‘퍼펙트맨’은 누적 관객 수 103만3567명, ‘제미니 맨’은 30만2124명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장사리:잊혀진 영웅들’(곽경택·김태훈 감독),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크리스 버틀러 감독), ‘소피와 드래곤:마법책의 비밀’(마리나 네페도바 감독), ‘몬스터 하우스’(피터 레페니오티스 감독), ‘판소리 복서’(정혁기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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