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해외 인플루언서 5명 위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된 해외 인플루언서 5명.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 선정된 해외 인플루언서 5명.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시가 글로벌 홍보대사로 해외 인플루언서 5명을 선정했다.

인플루언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영향력이 큰 개인(크리에이터)을 말한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홍보대사는 태국의 엔터·게임 분야 크리에이터 ‘VRZ0’, 중국의 뷰티 크리에이터 ‘샹윈지에’. 미국의 패션·메이크업 크리에이터 ‘조은킴’, 덴마크의 뷰티 크리에이터 ‘시슬’, 베트남의 ‘창 메이크업’이다.

이들 5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합치면 1000만명이 넘는다. VRZO가 602만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샹윈지에 199만명, 창 메이크업 110만명, 조은킴 55만명, 시슬 46만명 순이다.

이들은 1년간 북촌 한옥마을·청계천·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한 홍보 영상에 출연하며 서울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홍보 영상은 15초·90초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다. 15초 영상은 미국·중국·터키·베트남·인도네시아·미얀마 6개국 현지 영화관 총 1000개 스크린에서 10월 둘째 주 영화 시작 전 상영된다. 90초 영상은 5인 홍보대사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된다.

15초 버전은 영화관에서 약 252만명에게 노출되고, 90초 버전은 온라인 조회 수 최소 2억건을 달성할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한편 홍보대사 위촉식은 7일 오후 2시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서 열린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