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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조국 수사’ 총괄 검사, 국감 증인으로 출석

중앙일보

입력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대상 국감이 열립니다.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뉴스1]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뉴스1]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등검찰청 및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립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를 담당하는 곳이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자체 검찰개혁안으로 내놓은 특수부 폐지에서 제외된 곳으로, 조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국정감사에는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 뿐만 아니라 조 장관 수사의 실무 책임자인 송경호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날 국감에서는 조 장관 압수수색 당시 조 장관과 현장 검사의 통화 논란, 자녀 입시 특혜 의혹, 검찰 개혁 등이 총체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더읽기 “반정부 하게 생겼네” 조국 집 압수수색 여검사에 테러

문재인 대통령이 3주 만에 수보회의를 주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미 실무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관련 메시지를 밝힐지 관심이 쏠립니다.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는 매주 월요일에 열리지만, 지난달 23일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과 지난달 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으로 2주 연속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문 대통령이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렬된 것과 관련한 메시지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또 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나 검찰개혁 이슈에 대해 언급할지도 주목됩니다.
▶더읽기 “거리로 뛰쳐나온 민심, 문 대통령이 풀어야”

지하철 9호선 노조가 파업에 돌입합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처우 개선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하철 9호선 노조가 처우 개선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시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9호선 2·3단계(언주∼중앙보훈병원, 13개역)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9호선운영부문 노동조합은 오늘 오전 5시부터 오는 9일까지 사흘간 파업에 나섭니다. 이번 파업에는 9호선 2·3단계 구간 전체 직원(250명)의 절반 정도인 조합원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9호선 이용에 극심한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노조는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는 100% 운행하고, 퇴근 시간대인 오후 5∼7시는 80%, 나머지 시간대는 운행률 60%를 유지할 방침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비조합원과 불참자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평소와 동일하게 열차를 운행한다는 계획이지만, 정상 운행이 어려운 경우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도 마련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더읽기 지하철 9호선 노조 준법투쟁…전동차 5~9분 지연

류현진이 시리즈 향방을 좌우할 3차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류현진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 앞선 공식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이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 LA 다저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경기에 앞선 공식인터뷰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이 오늘 오전 8시45분(한국시간) 열리는 워싱턴과의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LA 다저스와 워싱턴이 1승 1패로 팽팽히 맞서 있어서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3차전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5판 3선승 승부에서 3차전은 시리즈 향방을 좌우할 만큼 아주 중요합니다. 이 경기는 사실상 양 팀에게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인 셈이죠. 류현진은 올 시즌 워싱턴을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승을 거뒀고, 14와 3분의 2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 평균자책점 0.61의 좋은 성적을 냈습니다.
▶더읽기 ‘에이스’ 류현진이 NLDS 3차전에 나서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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