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대권주자, 샌더스 ‘심근경색’ 진단…선거운동 잠정중단

중앙일보

입력 2019.10.05 19:46

업데이트 2019.10.05 22:08

미국 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EPA=연합뉴스]

미국 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EPA=연합뉴스]

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 중 한 사람인 버니 샌더스(78‧버몬트) 상원의원이 최근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미국 CNN방송과 폭스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더스를 진료한 의사 아투로 마천드 주니어와 아르준 구루지는 “야외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고 나서, 샌더스 의원이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슨 의원은 지난 1일 통증을 느낀 뒤 네바다주 데저트 스프링스 메디컬센터로 후송됐다.

샌더스 캠프는 2일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현재 응급처를 받고 회복했으며 동맥 폐쇄 치료를 받고 스텐트 2개를 성공적으로 삽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샌더스 의원은 며칠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며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행사 출연을 취소한다”고 전했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 [사진 버니 샌더스 트위터 캡처]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 [사진 버니 샌더스 트위터 캡처]

샌더스 의원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데저트 스프링스 메디컬센터 의료진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틀 반 동안 병원에서 있고 나서 매우 양호하게 느낀다”고 썼다.

그러면서 “짧은 휴식을 취하고 곧장 일에 돌아올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 민주당 경선에 참여해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위협할 정도로 돌풍을 일으켰던 샌더스 의원은 내년 대선 레이스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과 민주당 대권 주자 ‘빅3’로 꼽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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