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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0대 차 부품사 중 미국·독일·일본이 65개…한국 6개, 중국에 밀려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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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사(매출액 기준)의 65%를 미국과 독일·일본 업체가 장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처음 100대 부품사를 배출한 중국은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며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미국이 23개사로 가장 많았다. 미국 자동차 부품사는 리어(8위)·애디언트(13위) 등이 포함됐으며 지난해보다 4개사가 늘었다.

독일은 보쉬(1위)·컨티넨탈(5위) 등이 순위를 유지하며 지난해와 같은 19개사가 100위 안에 들었다. 일본은 전년 대비 4개사가 줄었지만 덴소(2위)·아이신(6위) 등이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에선 현대모비스(7위)가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100대 부품사는 6개로 전년보다 1개 줄었다. 중국은 지난해 7개사가 100위권에 진입하면서 한국을 제치고 국가별 개수에서 4위로 올랐다.

이동현 기자 offr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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