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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 "원래는 공익 판정…" 뒤늦게 밝힌 군 입대 사연

중앙일보

입력

악동뮤지션. [이찬혁 인스타그램]

악동뮤지션. [이찬혁 인스타그램]

남매 듀오 악뮤(악동뮤지션) 이찬혁(23)이 공익 판정을 받았음에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고 밝혔다.

이찬혁은 2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그때(해병대 입대) 당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때다. 갑자기 왜 자원입대했냐"는 질문을 받자 "그때 사실 말 안 한 게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찬혁은 "공익 판정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그는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데, 간이 좋지 않다는 검사 결과와 홈스쿨링을 해서 중졸 학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익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재신청을 해 해병대에 가게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찬혁 전역날. [연합뉴스]

이찬혁 전역날. [연합뉴스]

이찬혁은 2017년 9월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지난 5월 29일 만기 전역했다. 해병대 복무 중에는 '해병승전가'라는 해병대 정식 군가를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찬혁과 동생 이수현의 '악뮤'는 이찬혁의 해병대 복무에 따른 2년여 공백을 깨고 지난 25일 3집 '항해'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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