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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소통 꿈꾸는 커뮤니케이션학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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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4호 21면

책 속으로

소통하는 인간, 호모 커뮤니쿠스

소통하는 인간, 호모 커뮤니쿠스

소통하는 인간,
호모 커뮤니쿠스
김정기 지음
인북스

현생 인류는 ‘생각을 소통하는 인간’이다. 읽기·듣기·말하기·쓰기를 통한 소통을 다루는 커뮤니케이션학(Communication Studies)은 뿌리가 태초다. 20세기에 독립 학문으로 발전했다.

커뮤니케이션학은 신문·방송을 연상시키지만, 호감 사는 화법, 신체 언어의 비밀, 논쟁하는 법 또한 연구 대상이다. 한양대 정보미디어사회학과 김정기 교수는 이번 책에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이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인간 대(對) 인간 커뮤니케이션을 다뤘다.

이 책에 나오는 ‘모든 관계는 초면 상황에서 시작된다’ ‘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이 사랑의 묘약이다’ 등의 테제는 모두 학문적인 근거가 있다. 학자들이 분석한 호감의 비결은 상대방을 배려하고, 상대방에 보상을 제공하고, 자신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whan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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