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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위아자]강호동 ‘사인 모자’ 이수근 ‘축구화’ 장성규 ‘돼지 저금통’ … 아는 형님, 위아자 뜬다

중앙일보

입력

'위아자나눔장터 2019'에 JTBC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멤버들이 떴다. MC 강호동·김희철·민경훈·김영철·이수근·서장훈·이상민은 물론 장티처로 활약한 장성규까지 사연을 담은 기증품을 내놨다.

[연예계 애장품 기부 줄이어] #김희철, 꿀잼 티셔츠와 샴푸 #김영철, 가방·모자·티백세트 #민경훈, 아끼던 운동화 내며 #"즐거운 기운도 받아가세요"

JT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중앙포토]

JT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중앙포토]

JTBC '아는 형님' 멤버 모두가 아끼는 물건을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JTBC '아는 형님' 멤버 모두가 아끼는 물건을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내왔다. [사진 위스타트]

아는 형님 멤버들은 2015년 12월 방영을 시작한 이후 2016년부터 4년째 전 출연진이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품을 내고 있다.

천하장사 출신 개그맨 강호동은 친필 사인을 곁들인 모자를 기증했다. 플랫피티(FLAT FITTY)라는 브랜드다.

강호동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모자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강호동은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모자를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가수 김희철은 아는 형님에서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기증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꿀잼 티모 포켓 반소매티'는 김희철이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직접 착용한 제품이며, 티셔츠 앞면에 친필 사인이 있다. 김희철은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샴푸도 기증했다. '자라나라 머리 머리'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김희철은 방송할 때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희철은 방송할 때 직접 입었던 하늘색 반소매 티셔츠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지난 8월31일 방송된 '아는 형님' 195회의 모습. [JTBC 아는 형님 캡처]

지난 8월31일 방송된 '아는 형님' 195회의 모습. [JTBC 아는 형님 캡처]

 지난 8월31일 방송된 '아는 형님' 195회의 모습. [JTBC 아는 형님 캡처]

지난 8월31일 방송된 '아는 형님' 195회의 모습. [JTBC 아는 형님 캡처]

가수 민경훈은 아는 형님 촬영 때 신었던 아디다스 운동화를 내놨다. 아는 형님을 기억하고 기념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운동화 사이즈는 280㎜다. 사인한 큐카드도 함께 보냈다. 민경훈은 "촬영할 때도 신었던 제가 아끼는 운동화를 사는 분이 '아는 형님'의 즐거운 기운도 가득 받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훈은 아끼는 운동화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민경훈은 아끼는 운동화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영철은 가방과 모자, 티백 세트 3종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영철은 가방과 모자, 티백 세트 3종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영철은 가방과 모자, 티백 세트를 내놨다. 가방은 헤이(HAY) 제품이다. 이 토트백은 프랑스 출신 디자이너이자 화가인 나탈리 뒤 파스퀴에가 디자인한 제품이다.

모자는 스튜디오스비엘(Studios Biel)의 옥스포드 볼캡으로 검은색 모자에 노란색 끈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이다.

티백 세트는 도밍고 선물 6종 세트다. 꿀 캐모마일차, 꿀 민트차, 꿀 히비커스차, 꿀 생강차, 홍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에서는 도밍고라는 이름으로 브랜드를 운영하는 하센다도는 스페인의 꿀 국화차 브랜드다. 스페인 여행을 가면 꼭 사야 하는 풍미로군 차로 유명하다. 티백 상자엔 사인도 했다.

김영철은 가방과 모자, 티백 세트 3종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김영철은 가방과 모자, 티백 세트 3종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그는 "가방은 환경을 생각해 에코백을 들면 좋을 것 같고, 모자는 제가 산책을 좋아하는데 산책하실 때 햇볕에 타지 않게 쓰시라고 냈다. 또 항상 3~4시쯤 피곤할 때 차를 마시는데, 커피보다 더 좋다. 아침엔 커피를 드시더라도 오후에는 차를 즐기면 어떨까 해서 차를 보냈다"고 기증 이유를 설명했다.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축구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는 이수근은 축구화를 기증했다. 260㎜ 사이즈의 빨간색으로 친필 사인이 담겼다. 그는 "한 번밖에 안 신은 신발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 가져가면 좋겠다. 이 축구화 신고 축구 경기를 할 때 다치지 마시고 이수근 생각 한번 해달라"며 웃었다.

이수근은 한 번밖에 안 신은 빨간 축구화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이수근은 한 번밖에 안 신은 빨간 축구화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방송인 서장훈은 목도리와 장갑을 기증했다. 기증품과 함께 '늘 건강하세요'라는 문구와 친필 사인을 한 큐카드도 보내왔다. 그는 "아끼는 물건인데 어려운 사람을 위해 경매에 참여한 분이 이 목도리와 장갑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보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장갑과 목도리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서장훈은 장갑과 목도리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가수 이상민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내놨다. 모자는 슈퍼 매시브 바운드(Super Massive Bound)의 스냅백으로 챙 안쪽에 친필 사인을 곁들였다.

선글라스 브랜드는 라스타(RASTA)다. 제품 이름은 '난리 믹스-LTD(난리부르스X라스타 선글라스) 무광'. 검정 선글라스 테, 렌즈, 하드 케이스와 소프트 케이스, 워런티 카드로 구성돼 있다. 렌즈는 변색 편광 미러 렌즈로 파란색이다. 가볍고 열에 강한 프레임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좋은 렌즈다. 야외 활동 시 착용하기 좋다. 선글라스 케이스에는 이상민의 친필 사인이 있다.

이상민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이상민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기증했다. [사진 위스타트]

장티처 장성규도 “잇츠 ‘위아자’ 타임~~ 마”

방송인 장성규도 기증품을 보탰다. JTBC 방구석 1열, 호구의 차트, 워크맨 등에서 활약하며 최근 가장 핫한 방송인으로 도약한 장성규는 돼지 저금통을 기증했다. 이 저금통은 장성규가 한 방송 프로그램 퀴즈 대회에서 1등을 하고 받은 상품이다.
장성규는 "태어나서 받아 본 돼지 중에 가장 큰 돼지"라며 저금통에 사인했다. 이어 "기증품을 받는 분이 저금통을 가득 채워 부자가 되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부자가 되시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분홍색 돼지 저금통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장성규는 "부자가 되시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분홍색 돼지 저금통을 2019 위아자 나눔장터에 보냈다. [사진 위스타트]

2019 위아자 나눔장터는 10월20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로 일대(오후 12시~4시30분)와 부산 송상현광장(오전 10시~오후 4시)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장터인 이 행사는 2005년 시작해 올해 15회를 맞았다. 명사 기증품 등의 경매가 진행되며, 재사용품 판매존, 나눔ㆍ환경 체험존, 사회적경제존, 문화공연이 열린다. 스타와 명사의 기증품은 K옥션의 ‘온라인 경매’로 먼저 구매할 수 있다. 경매는 10월 8일 시작한다.

서영지 기자 vivian@joongang.co.kr

위 배너를 누르시면 '위아자 나눔장터' 기사목록으로 이동합니다. https://www.joongang.co.kr/Issue/1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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