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숨을 오래 쉬지 않으면 이기는 게임…인도네시아의 수중하키팀 훈련

중앙일보

입력 2019.09.26 11:14

업데이트 2019.10.16 16:55

AFP는 동남아시아 수중하키 대회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남자 수중하키팀 선수들이 지난달 25일 자카르타 세나얀 아쿠아틱센터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연합뉴스]

AFP는 동남아시아 수중하키 대회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남자 수중하키팀 선수들이 지난달 25일 자카르타 세나얀 아쿠아틱센터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연합뉴스]

"호흡 조절만 잘 하면 이긴다"
호흡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잔디 구장과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지는 경기와 달리 산소통도 없이 물속에서 싸워야 하는 수중하키(옥토푸시) 선수에게는 가장 절박한 말이다.

인도네시아 남자 수중하키팀 선수들이 지난 달 25일 자카르타 세나얀 아쿠아틱센터에서 훈련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인도네시아 남자 수중하키팀 선수들이 지난 달 25일 자카르타 세나얀 아쿠아틱센터에서 훈련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1951년 영국 해군에서 수중 폭파 대원들의 훈련이 정식 경기 경기로 발전한 수중하키는 일반 하키와 마찬가지로 퍽을 몰고 가서 상대편 골대에 넣어 득점하는 방식이다. 다만 스틱은 지상과 달리 25cm가량의 스틱을 사용하고, 마치 해녀가 수중에서 조개를 채취하듯 퍽을 다룬다.

수중하키의 경기 운영 방식은 지상 경기와 유사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처럼 호흡이 자유스럽지 못하다는 점이다.  오래 머물러야 하는 심판만 산소통을 멘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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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팀 6명이 싸우는 선수들은 수중 3m 바닥까지 다이빙했다가 호흡을 위해서는 시간에 맞춰 수면위로 올라와야 한다. 그렇게 호흡을 보충한 선수들은 다시 수면 아래로 내려가 같은 팀 다른 선수와 공격조의 역할을 교대하고 호흡을 도와야 한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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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호흡을 오래 참는 일부 선수들에게 산소 부족으로 근육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AFP통신은  동남아시아 수중하키 대회를 앞두고  인도네시아 남자 수중하키팀 선수들이  지난 달 25일 자카르타 세나얀 아쿠아틱센터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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